맷 버스비는 던컨 에드워즈를 일컬어 영국내에서,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축구선수’ 라고 말했다. 가장 큰 비극은 그가 뮌헨 참사에서 입은 부상으로 21세의 나이에 그의 기량을 다 뽐내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 했다는 것이다.
무한한 스태미너를 무기로, 경기장 곳곳으로 이어주는 패싱력과, 실로 대단한 슛팅까지, 에드워즈는 그가 뛰는 어떤 경기도 지배할 수 있는 선수였다. 그의 뛰어난 능력은 더들리 유소년으로 뛸 당시인 11세에 이미 전국에 알려졌고, 근처 중부에 위치한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톤 빌라. 웨스브롬, 버밍엄 등이 그에게 눈독을 들였다. 그 당시 그의 교장 선생님은 이미 “난 장래에 잉글랜드를
위해 뛰게 될 11살 소년을 보고 있다.” 고 말했다.
울브즈를 위시로 많은 중부 지역의 클럽들이 그에게 손을 뻗었지만, 던컨은 1952년 5월 31일 버스비 감독의 개인적인 방문을 받은 후, 유나이티드에 아마추어로 입단하게 되었다.
에드워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내 모든 것을 바쳐 뛰겠다.” 라고 말했던 만큼, 버스비 역시 클럽을 실망시킬 수 없었다
어린 나이에 거구였던 에드워즈는 “manboy” 라는 별명을 얻었고, 1953년 4월 4일 16세 185일의 나이에 카디프 시티를 상대호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8개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