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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맨유

언론이 본 맨유

이 메뉴는 언론에 비춰진 맨유를 담는 코너입니다. 이 메뉴에 반영되는 기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적인 입장과 관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30 July 2009 

언론 : 마케다의 제스처?

지난 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마케다의 골 세레모니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 종료 하루 뒤 언론과 일부 팬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클럽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사과를 했다.

많은 축구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마케다 포즈는 ‘노란 원숭이’란 뜻으로 흔히 서양에서 동양 사람들을 비하할 때 하는 행동”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안티 마케다 팬들은 “긱스가 마케다의 세리머니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황급히 가서 말렸다”고 해석했다. 반대로 과민 반응이라는 의견도 적잖다. “단순히 관중의 더 큰 환호를 유도하기 위한 세리머니”라며 “긱스도 마케다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기 위해 손을 잡았을 뿐”이라는 내용이다. 이들은 그 근거로 “마케다 별명이 ‘원숭이’라서 평소에도 그런 세리머니를 하곤 했다”고 맞섰다.
-경향신문 조미덥기자

한국에서 활동하는 영국인 축구 칼럼리스트 존 듀어든 역시 자신이 기고하는 네이트 펍을 통해 입을 열었다.

마케다라는 철없는 어린애가 인종차별주의자인지 아닌지는 나도 전혀 알 길이 없다. 그를 변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케다가 어느 정도는 저질스러운 저널리즘의 피해를 봤다는 생각을 한다. 이는 증명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일을 갖고 한 인간을 매우 심각한 ‘죄목’으로 고발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언론이 지녀야 할 제대로 된 태도가 아니다. 아무런 ‘팩트’도 없이 논란만을 만들어 내는 저널리즘은 사람들의 감정을 조작하는 무서운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박지성은 마케다의 동료가 아니던가? 그 어떤 천치가 팀 선배의 조국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관중들을 향해 인종차별을 할 수 있을까?  맨유가 사과를 했다고 해서 그들이 죄의식을 갖고 있다고 볼 수도 없다. 한국보다 더 극성인 영국, 유럽 언론도 생각해보자. 인종차별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가 보였다면, 그들이 더 재빨리 알아채고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다. 맨유 선수가 해외 투어에서 인종차별적 행동을 했다는 것은 엄청나게 큰 뉴스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존 듀어든

Roundup By Donghwa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