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마크 판 보멀은 맨유의 아이콘인 폴 스콜스에게 경의를 표했다. 폴 스콜스는 일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레전드 매치에 나설 예정이다.
판 보멀은 2000년 9월 처음으로 스콜스와 한 경기장에 섰으며, PSV 아인츠호반이 유럽에 쇼크를 받았을 때였다. 그 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맨유를 3-1로 이긴 바 있다. 네덜란드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최고의 저녁을 맞았던 그 날이었다.
스콜스는 한 달 후, PSV를 3-1의 스코어로 이겼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선수들은 2010년까지 더이상 만날 일이 없었다. 그 당시 판 보멀의 팀은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보멀은 2013년 마지막 시즌을 끝으로 클럽 PSV에서 은퇴하였지만, 지난 여름 바이에른과 맨유의 레전드 매치에 모습을 보였다. 당시 경기는 3-3 무승부를 기록하였으며, 독일 클럽의 자선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경기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일요일 오후에 진행될 것이며, 이번 모든 기금은 맨유 재단의 이름으로 하는 행사이다. 판 보멀은 스콜스와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