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엘은 그가 지금까지 유나이티드 커리어에서 넣은 골 중 이번 QPR전에서 넣은 골이 최고라고 말했다.
이 브라질리언은 골대 20야드 밖에서 QPR 골키퍼 훌리오 세자르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중거리슛을 날렸다.
그 골은 하파엘의 이번 시즌 3번째 골이다. 그 중 두 번째 골은 안필드에서의 결승골이었다. 그리고 하파엘은 전반전에 크리스토퍼 삼바가 헤딩골을 넣을 뻔 했을 때 걷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골이 제일 멋졌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더 멋진 골을 넣은 기억이 없다.” 그가 MUTV에 말했다. “리버풀전 골이 감아차는 슛이었기 때문에 좀 달랐지만, 이번보다 더 멋진 골은 없었던 것 같다. 이게 내 최고의 골이다.”
“공이 오는 걸 보고 그냥 최대한 강하게 찼다. 발에 공이 닿는 느낌으로 골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그냥 아무도 안 맞고 들어가기를 바랬을 뿐이다. 멋진 골이었다.”
2-0 승리로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를 15점차로 따돌렸다. 시티는 일요일 점심때 첼시를 상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