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주장 게리 네빌에 대해 "굉장한 사람"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만약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다시 한번 네빌을 국가대표로 발탁해 남아공에 데려간다고 해도, 자신은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 얘기했다.
잉글랜드 대표로 A매치 85회 출장에 빛나는 베테랑 선수인 네빌은 최근 톱 클라스의 실력을 과시하며 남아공 행을 위한 무언의 시위를 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 경기였던 맨시티 전에서도 퀄리티 있는 실력을 뽐냈는데, 퍼거슨 감독의 말을 빌자면 맨유의 주장은 아직도 최고의 수준의 경기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퍼거슨 감독은 "네빌은 믿을 수 없는 선수"라고 얘기하며 "그는 정말 대단하다. 굉장한 사람이다. 자신의 경험을 극한까지 이용할 줄 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맨시티에서) 크레이그 벨라미는 정말 좋은 선수 중의 하나다. 그러나 네빌은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연구, 준비해 왔다. 그게 네빌의 방식이다. 자신의 상대에 대한 완벽한 연구를 통해, 지난 주 벨라미를 꽁꽁 묶어 버렸다."
"30살이 넘어서 1년 반이 넘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 이제 예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