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냐 비디치는 시즌 네 번째 패배를 당한 것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일요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맨유는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패배함으로서, 같은 날 에버턴과 무승부를 기록한 선두 첼시 추격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첼시는 홈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1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맨유는 가브리엘 아그본라호르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올드 트라포드에서 역사적인 패배를 허용했다.
비디치는 선두 첼시와 승점차를 없앨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은 매우 실망스러워하고 있다. 홈에서 하는 경기에서 첼시와 나란히 갈 기회를 얻었는데 놓치고 말았기 때문이다”라고 실망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신체적으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노력은 했지만 최전방 공격에서 침착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그 때문에 경기에 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