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 기자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축구 선수 상을 수상했다.
지난 주말 프로 축구 선수 연맹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상을 받은 호날두는 이날 수상으로 아스날에 있었던 앙리(02/03,03/04시즌)에 이어 기자 협회와 선수협회 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두번째 선수가 됐다.
유나이티드의 윙어는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와 포츠머스의 골키퍼 데이빗 제임스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기자 협회장 폴 헤링턴씨는 말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윙어인데도 믿을 수 없는 득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그가 수상한 것이 놀랄만한 것이 아니다."
"크리스티아누는 다른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수상했다. 그의 나이를 고려해 볼 때 그는 앞으로 몇년간 전례없는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울 수도 있을 만큼 가능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
호날두는 5월 15일 기자 협회의 연례 만찬에서 공식적으로 상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