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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016  Reported b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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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GK 베일리, 한국 찾다

15일, 인천광역시 중구의 한 아동센터에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비바람이 세차게 불고, 20도 이하의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특별한 선물’을 받기 위해 모인 20여 명의 아이들은 푸른 그라운드를 누비며 연신 소리를 질러댔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1년, 전쟁의 상흔 속에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설립된 ’인천보라매아동센터’는 반세기 넘게 기아, 미아, 가정해체, 학대, 방임 등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보호하고 치료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운 곳이다.

세월은 흘렀지만, 지금도 여전히 100여명 안팎의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곳에 푸른 눈의 영국인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처음 보는 외국인의 모습에 거리가 있었지만, 노란 축구공 하나에 이내 하나가 됐다. 축구 국가대표팀, 프로팀 선수들이나 어울릴 법한 천연 잔디 구장에서 아이들은 영국인 할아버지가 가르쳐주는 축구 기술을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지켜봤다.

할아버지는 자신을 게리 베일리라고 소개했다. 영국에서 태어난 어린 시절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내고 축구선수가 됐다. 포지션은 골키퍼다. 영국으로 건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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