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는 매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서의 삶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자신이 "진정한 잉글랜드 축구"라고 묘사한 아스널과의 FA컵 경기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모두 안녕. 오늘은 경기 전 묶는 호텔에서 글을 쓰고 있다. 모두 알다시피 우리는 월요일 밤 아스널과 경기를 치른다. 모두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는 경기다. 잘해서 웸블리로 가는 티켓을 손에 넣길 바란다.
사실 우리는 FA컵에 대단히 열을 올리고 있다. 8강에서 아스널이라는 상대를 만난 건 진정한 잉글랜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리고 올드 트라포드에서 경기를 한다는 사실도 의욕과 낙관주의를 더해주고 있다. 우리 팬들 앞에서 최고의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대회는 몇 가지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 나는 운좋게도 잉글랜드에 진출했던 첫 해에 이 대회 우승을 맛봤다. 웸블리에서 치러졌던 경기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 - 물론 결승전을 꿈꾸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