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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011  Reported By SportalKorea J.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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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박지성이 선발로 출전했던 이유

‘빅매치의 사나이’답게 박지성(30)의 올 시즌 첫 리그 선발 상대는 리버풀이었다. 지금까지 애슐리 영과 나니를 앞세웠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라이벌 리버풀 원정에서 결국 박지성 카드를 선택했다.

이날 박지성이 선발로 나서야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리버풀 원정의 부담 때문이었다. 올 시즌 환상적인 경기력을 피력해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서도 안필드에서의 경기는 쉽지 않다. 30년 가까이 지속되어온 양팀간 라이벌 의식은 객관적 전력과 무관한 경기 결과를 만들어내곤 했다. 경기 전 퍼거슨 감독은 “전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라이벌전”이라며 맞대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래서 퍼거슨 감독은 한 가지 결심을 내렸다. 이기기 위한 경기가 아니라 지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맨유의 선발진을 보면 퍼거슨 감독의 노림수를 쉽게 알 수 있다. 최전방 원톱으로 대니 웰벡을 세웠고, 그 뒤로 애슐리 영과 라이언 긱스 그리고 박지성을 세웠다. 대런 플레처와 필 존스가 중원에서 수비적 임무를 담당했다. 최전방 공격수를 한 명 줄여 허리를 탄탄히 한 것이다. 첼시 전 코치 레이 윌킨슨은 출전 명단을 보며 “딱 봐도 수비적인 베스트XI”이라고 설명했다. 덕분에 이날 맨유의 벤치는 눈부셨다. 웨인 루니,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 안데르송, 마이클 캐릭 그리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럭셔리’ 후보 명단을 장식했다.

박지성의 주요 임무는 명확했다. 리버풀의 공격적 레프트백 호세 엔리케를 자기 진영에 묶어두는 것이었다. 경기 중 박지성은 엔리케가 볼을 잡을 때마다 유난히 압박을 가했다. 과감한 태클도 선보였다. 그런데 후반 23분 스티븐 제라드가 골을 터트려 퍼거슨 감독의 ‘지지 않으려는’ 작전에 고춧가루를 뿌려댔다. 비상상황이 발생하자 퍼거슨 감독은 기다렸다는 듯이 박지성을 빼고 루니를 들여보냈다. 만약 긱스가 날아오는 슈팅을 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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