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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011  Reported B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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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박지성의 비상을 기다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9년만에 첼시의 안방에서 거둔 승리에 박지성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는 것이다.

맨유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 경기장에서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가졌다. 맨유는 전반 24분 루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는데, 박지성은 선발로 출전해 추가시간까지 94분간 활약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첼시는 중원이 강하다. 허리 싸움에서 영리하게 맞서기 위해 박지성을 투입시켰다"며 박지성 투입의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박지성은 전술적으로 투입하기에 환상적이었다. 팀을 위해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며 활약을 평가했다.

박지성에 대한 퍼거슨 감독의 극찬은 처음이 아니다.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 강팀을 상대할 때 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전술적 활용도를 고려해 출전을 결정했고, 쏠쏠한 재미를 봤다.

단순히 한 차례 칭찬이 아니라 굳건한 '신뢰'의 표현이다.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의 표출이기도 하다. 박지성은 장기간의 공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복귀 두 경기만에 지시받은 전술을 완벽히 소화하며 승리로 화답했다. 앞으로 시즌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약 두 달. 퍼거슨 감독의 칭찬이 박지성을 춤추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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