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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말하길...

"어제만해도, 맨유 팬들은 이번 시즌 최고의 드라마틱한 순간은 페데리코 마케다가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결승골을 집어 넣은 때라고 얘기했을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올드 트라포드 원정에서 두 골을 선점하며, 다시 한번 위기의 순간에 힘을 내는 맨유 선수들의 능력을 선보이게 만들었다."
-다니엘 테일러,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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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February 2010  Report by Steve Bart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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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100주년 #98 토트넘의 분전

2008/09시즌도 막바지로 치닫던 때에 토트넘 홋스퍼스는 올드 트라포드를 방문하여, 그들 특유의 끈질긴 플레이로 간담을 서늘하게 해주었다.

배경: 2위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1점차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이제 리그 경기는 단 여섯 경기가 남은 상황이었다. 3월에 리버풀, 풀럼에게 연패를 당한 충격이 거의 아물어가는 듯 보였고, 베니테즈가 이끄는 리버풀의 추격도 조금은 떨쳐낸 상황이었다. 그러나 해리 레드넙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도 시즌 초반 후안데 라모스 감독 시절 리그 최하위에 쳐했던 악몽을 떨쳐내고 제 모습을 찾은 상황이었다. 강등의 공포에서 탈출한 토트넘 선수들은 유로파 티켓 쟁탈전에서도 이미 멀어져 있던 상태. 레드납 감독은 챔피언 맨유를 상대로 부담없이 모든 것을 펼쳐 보이겠노라고 약속했었다.

사건: 레드납 감독은 약속을 지켰다. 애런 레넌이 불꽃튀는 열정을 보여주며 초반 파트리스 에브라를 무너뜨렸고, 중앙 수비 듀오 레들리 킹과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맨유의 모든 공격을 차단해 냈다. 그리고 전반 대런 벤트와 루카 모드리치의 두 번의 위협적인 슈팅이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지키던 맨유 골문을 통과하며 승부는 순식간에 2-0이 되었다. 후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나니를 빼고 카를로스 테베스를 집어 넣었고, 테베스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함께 투 톱으로 나서며 양쪽 측면으로 빠진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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