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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 앞에서 경기에 나서고 싶었다. 팬들은 나에게 너무도 엄청난 힘을 주며, 복귀할 수 있는 의지를 불어 넣어 주었다. 꽤 심각한 부상이었기에 팬들의 이러한 성원은 큰 도움이 되었다. 그들 앞에서 뛰고자 하는 의지가 생겼으니까."
-올레 군나르 솔샤르
17/0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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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올드 트라포드 이야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의 전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리저브 팀 감독이 지난 1999년 5월, 토트넘 홋스퍼스와의 올드 트라포드 홈 경기를 추억해 본다. 팬들과의 특별한 관계를 만들었던 당시의 이야기이다.


그 날 토트넘과의 경기는 매우 이상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우리 팬들은 당연히 우리가 이기기를 바랬지만, 이상하게도 토트넘 선수들도 우리가 이기기를 바라는 것처럼 보였으니까. 아마 그들도 아스널이 리그 우승을 하는 꼴은 보기 싫었기 때문일 것이다.

토트넘이 먼저 레스 퍼디난드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베컴의 환상적인 골이 나오며 경기는 1-1이 되었다. 그런데 토트넘 팬들은 베컴의 득점에도 환호성을 자아냈다.

당시 전반을 마치고 퍼거슨 감독이 선수 대기실에서 한 말이 기억이 남는다. 그는 "당황하지 마라. 우리는 오직 한 골이 필요할 뿐이다. 만약 경기가 10분을 남겨 놓을 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 나는 솔샤르를 투입할 것이니 당황하지 마라"라고 얘기했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앤디 콜의 득점이 터졌고, 결국 우리는 우승을 차지했다. 온 경기장은 축하 인사로 물들었는데, 원정팀 토트넘 팬들조차 박수를 보내주었다. 참 이상한 날이었따.

올드 트라포드에서 만나는 팬들은 언제나 나에게 잘 해준다. 지난 2003년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와 경기를 할 때 나는 환상적인 응원을 받았는데, 당시 나는 울버햄프턴전에서 얻은 부상에 대해 수술 여부를 고민하고 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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