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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010  Reported By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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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를 위협하는 존재, 맨시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엠블럼에는 세 개의 별이 붙어 있다. 하지만 착각해서는 안 된다. 그 별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우승을 의미하는 별이 아니다. 맨시티는 역대 두 번의 리그 우승과 네 번의 FA컵 우승을 자랑하지만 그것은 모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전의 경력이다. 맨시티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1969년 FA컵 우승이었고 프리미어리그 시대에는 2부 리그로 강등됐던 씁쓸한 기억도 있다.

맨시티가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조롱을 받았던 것도 그래서다. 수 많은 우승에도 불구하고 엠블럼에 별을 장식하지 않는 ‘겸손한(?)’ 맨유의 팬들은 챔피언이 되지도 못한 채 별을 무려 세 개나 단 맨시티의 센스를 늘 놀려댔다. 어쩌면 “맨시티는 절대 챔피언이 될 수 없어, 너희는 맨체스터의 영원한 2인자에 불과하다구”라는 오만까지 담겼던 것인지도 모른다. 맨시티는 훌륭한 경기장에, 잉글랜드 최고의 유스 아카데미에, 유명한 팬(오아시스의 )까지 보유했지만 하필 세계 최고의 클럽이 같은 연고지를 쓰는 바람에 더 무시당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맨시티는 리버풀이나 포츠머스 팬들이라면 부러워할 억만 장자의 돈내림을 두 번이나 받아내며 ‘맨체스터의 2인자’라는 꼬리표를 떼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있었던 맨체스터 더비는 더 이상 맨유 팬들이 맨시티를 무시할 수 없고, 무시해서도 안 된다는 경고장과도 같은 숨막히는 승부였다. 지난 2007/2008시즌에 두 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맨시티지만 오히려 승패보다 영향력이 컸던 건 주말의 3-4 패배였다. 단순히 경기력 뿐만이 아니라 맨시티에 대한 관심과 가십 모두 맨유에 필적하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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