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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009  Reported By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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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르는 볼트보다 빨랐다

결국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EPL 빅4 구도는 깨지는 것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라이벌전에서 아쉽게 패한 아스널이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또 다시 맨체스터를 찾았다. 올 여름 초호화 쇼핑을 끝내고 빅4의 아성을 깨기 위해 도전 중인 맨체스터 시티가 도전장을 던졌고, 아스널은 빅4 중 처음으로 그들과 부닥쳤다.

경기 시작 전 중계 카메라는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와 콜로 투레를 계속 비추고 있었다. 아스널 전후방의 핵심 인물이었던 두 선수는 올 여름 각각 이적료 2,500만 파운드와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떠났다. 돈을 보고 팀을 떠났다는 비판은 두 선수 모두 받았지만 아스널 팬들이 더 증오하는 선수는 아데바요르였다. 팀 내에서 입지가 좁아져 떠난 투레와 달리 아데바요르는 핵심 공격수임에도 지난 시즌부터 이적하고 싶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로 툴툴댔고 경기장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맨시티로 떠난 아데바요르를 향해 아스널 팬들은 ‘돈만 밝히는 놈’이라고 욕했고, 아데바요르는 “트로피 하나 못 따는 팀이 싫어 떠났다”라며 전 소속팀을 확인 사살했다.

아스널 팬들을 향한 적개심이 충만한 아데바요르였지만 경기 전에는 옛 동료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페어 플레이를 다짐하는 듯 했다. 하지만 역시나 막상 경기가 시작한 뒤의 태도는 180도 달랐다. 골키퍼 알무니아의 안타까운 백헤딩(?)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아스널은 오히려 동점골을 위한 반격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해갔다. 그리고 후반 16분 판 페르시가 환상적인 피니쉬로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때까지는 양팀이 일진일퇴의 승부를 펼치는 아름다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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