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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010  Report by Stewart Gard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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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선수들도 괴로워한다

정의가 있다면, 네마냐 비디치가 '올해의 축구 선수상'을 손에 쥐어야 한다.

그는 맨유가 기록을 경신하는 동안 수비진의 한가운데에서 바위처럼 버티고 있었다. 올 시즌 누구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했으며, 7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선덜랜드와 인테르전의 결승골도 포함된 수치다.

그가 단 한 경기에서, 그것도 우리의 가장 큰 적을 상대로 두 차례나 실수를 했다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일이 올 시즌 내내 이어진 그의 공헌에 그늘을 드리우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지난 토요일, 맨유의 팬들이 상처를 입은 채 올드 트라포드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서포터들은 때론 선수들 역시 자신들만큼 괴로워하고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나는 경기가 끝난 후 선수 통로에서 네마냐를 보았다. 몹시 화가 난 채로 고개를 숙이고,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그는 끔찍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나는 리오 퍼디낸드를 인터뷰했는데, 그는 무척 우울해 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재빨리 떠나지 못했다. 아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은 선수들도 당신만큼 괴로워하고 있었다.

경기가 끝난 후 중계석을 내려와 선수 입장 통로로 향하는데, 8명의 사람이 내게 다가와 같은 말을 건넸다. "행운을 빌어요. 나는 당신 같은 처지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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