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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010  Reported By Donghwa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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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조금' 부러웠던 잉글랜드 FA컵

2008/2009 잉글랜드 FA컵 16강전, 더비 카운티(이하 더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펼쳐진 15일(이하 현지시간), 프라이드 파크에 모인 팬들을 맞이하는 장내 아나운서의 첫 인사는, 한국에서 축구를 접해온 사람의 귀에는 솔직히 ‘조금’ 황당했다.

“1946년 FA컵 챔피언, 더비 카운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단 한 차례도 FA컵을 품에 안지 못한 것이 결코 자랑은 아닐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장내 아나운서의 인사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열광’을 넘어 ‘발광’에 가까웠다. 물론 장내 아나운서의 인사는 이날 경기에 승리를 거두어 8강에 진출하고, 더 나아가 다시 한 번 그 영광을 누리고 싶다는 염원이 담긴 이야기였다. 90분 후 맨유에 짖밟히긴 했지만 말이다.

경기장 밖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도시의 주요 산업이 제조업인 탓에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를 유지해 온 더비 시내는 올 시즌 예정보다 많은 대결 기회를 갖게된 ‘EPL 강호’ 맨유를 맞이해 온통 축제 분위기로 가득찼다.

특히 경기가 펼쳐진 프라이드 파크 주변은 킥오프를 한참 앞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수 많은 가족들과 연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았고, 매표소 주변은 입장권을 구하려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많은 이들이 경기장을 찾은 덕분에 암표상을 비롯한 주변 상인들은 때 아닌 호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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