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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09  Written by Jinee,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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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올드트라포드에 서다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손지니(21)씨가 맑은 가을날 '꿈의 극장' 올드 트라포드를 생애 처음으로 방문하고, 그 감동의 순간을 글로 담았습니다.  여러분의 특별한 맨유 이야기를 http://community.manutd.kr/forums에 올려주세요!

(사진- 손지니씨와 올드 트라포드 큐레이터)

역사를 '모시는' 공간, 꿈의 극장. 올드 트라포드에 서다.

‘꿈의 극장’ 올드 트라포드에 들어서자 온 사방에서 관중들의 환호성이 귀를 울렸다. 함성은 7만6천여 명이 가득찬 듯, 빈 의자들 사이로 조용히 메아리치고 있었다. 고요한 경기장을 둘러보며 현대 축구의 역사를 시작한 국가가 잉글랜드라는 것, 올드 트라포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경기장 중 하나라는 것을 단번에 실감할 수 있었다. 7만 6천여 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관중석은 지체장애인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석도 포함하고 있었다. 장애인 서포터즈를 위한 개인 오디오, 특별 휴게실을 마련한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라면 누구나 최상의 대접을 하려는 노력의 일관이었다.

선수들이 경기 당일 경기장으로 입장했을 때 볼 수 있는 광경은 무엇일까. 경기장의 남쪽 양 끝에는 삼면으로 가려진 MUTV와 BBC 스튜디오 박스, 천장 가운데는 올드 트라포드에 온 모든 개인을 찍을 수 있다는 161개의 감시카메라가 있는 보안실, 중앙에는 기자석과 감독, 선수단 좌석, 그리고 무엇보다도, 온 좌석을 빽빽하게 매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성팬들. 수십 번도 더 경험했겠지만 이들을 보는 각 선수들에게 그날 경기의 긴장감과 부푼 가슴은 매번 다르게 느껴지리라. 축구는 더 이상 공을 차는 게임을 구경하는 일방적인 구조가 아닌, 모든 참여자들이 쌍방향으로 하나의 큰 축제를 만들어내는 문화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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