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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999년 4월 21일, 스타디오 델레 알피

유벤투스 2
인자기 (6,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
킨 (24), 요크 (34), 콜 (84)

18/09/2012  Report by Steve Bart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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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전 클래식: 1999

튜린에서의 역전승은 아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대항전 원정 경기에서 만들어낸 최고의 승리일 것이다. 심지어 영국의 클럽이 해외에서 만들어낸 최고의 승부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2주일 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두 팀의 1차전 경기에서는 라리언 긱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었다. 2차전은 유벤투스의 홈 구장인 스타디오 델레 알피에서 열렸다.

지네딘 지단이 연결한 코너킥을 이어받은 필리포 인자기는 유벤투스의 첫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맨유 선수들을 얼어붙게 했다. 그리고 5분이 채 지나기 전 맨유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인자기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자 행운의 여신이 비안코네리를 향해 미소 짓는 듯했다.

11분 만에 2골을 내줬고, 이제 실용주의 축구의 대가들로부터 2골을 얻어내야 했다. 맨유는 사실상 결승 진출이 좌절된 것처럼 보였다. 멀리 이탈리아까지 찾아온 맨유의 원정팬들 사이에 침묵이 퍼져나갔지만, 그라운드의 선수들은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사실 맨유는 공을 소유하며 제 플레이를 펼치고 있었고, 인자기에게 두 골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잘 돌아가고 있는 듯했다. 로이 킨은 미드필드에서 지단과 에드가 다비즈를 압도하며 경기를 조율하고 있었고, 전반 24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귀중한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때부터 그라운드에는 오직 승자만이 존재했다. 30분을 조금 넘긴 시점, 게리 네빌은 베컴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했고 베컴의 헤딩 패스는 콜을 향했다. 콜은 공을 잡은 뒤 요크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요크의 헤딩 슛은 유벤투스의 골망을 갈랐다. 온 경기장이 잠시 침묵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기세를 올린 맨유는 추가골을 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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