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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1997년 10월 1일, 올드 트라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
셰링엄(38), 스콜스(69), 긱스(89)

유벤투스 2
델 피에로(1), 지단(90)

22/01/2009  Report by Steve Bart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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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전 클래식: 1997

홈과 원정에서 모두 완벽히 패한 지 1년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97년 10월 다시 올드 트라포드에서 유럽 챔피언 유벤투스와 마주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고 말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친 채였다.

킥 오프 직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선제골이 터지자 팽팽하던 공기가 일순간에 진동하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13초만에 터진 골은 행운에 가까웠지만, 이후 유벤투스는 커다란 실수를 저질렀다. 긴장을 놓아버린 것이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 처음으로 출전한 테디 셰링엄을 앞세워 유럽 챔피언에 빛나는 상대에게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던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게 영리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솔샤르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안젤로 페루치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라이언 긱스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관중들은 유벤투스가 거만하게 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점점 커지던 응원소리는 전반 종료를 7분 앞두고 셰링엄의 첫 골이 터졌을 때 절정에 올랐다. 왼쪽에서 긱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셰링엄은 페루치를 지나쳐 유벤투스의 수비수들이 뭉쳐있는 사이로 헤딩슛을 꽂았다. 그로써 '거대한 상대' 유벤투스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마저 사라졌다.

하프타임 이후에도 맨유는 의도했던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득점 기회를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난처해진 상대는 수비수 파올로 몬테로의 끊임없는 반칙성 플레이를 바탕 삼아 완강하게 버텼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감독 디디에 데샹이 두 장의 경고를 받고 퇴장하자 흔들리기 시작했다.

맨유가 완전히 주도권을 잡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겨우 4분 후, 로니 욘센이 페닐터 에어리어 안으로 연결한 공을 폴 스콜스가 잡아냈다. 그는 공을 빼앗으려는 마르코 율리아노의 움직임을 가볍게 피한 뒤 페루치를 제치고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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