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빈 판 데르 사르
예상과 달리 판 데르 사르가 할 일이 별로 없었던 밤이었다. 별로 위협을 받지 않았지만, 후반 데이비드 베컴의 강력한 OT복귀슛을 잘 막아냈다.
개리 네빌
주장 네빌의 활약은 최고였다. 호나우지뉴를 침묵시켰고, 루니의 첫 골을 만들어 낸 크로스의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골대가 가까워지면 그의 왼발이 불을 뿜었다!
리오 퍼디난드
후반 베컴이 투입되며 가장 큰 위기를 맞았지만, 베컴의 모든 크로스를 모두 잘 처리해냈다.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공들은 모두 쓸어버렸다.
네마냐 비디치
보리엘료가 경기에 나섰는 지도 의문이 들게 만들어 버린 것은 바로 비디치의 공. 용감하고 강력한 그의 플레이는 맨유 포백 수비진의 심장 그 자체였다.
파트리스 에브라
때때로 그의 머리 위로 넘어가는 공을 처리하는 데 실패하긴 했지만, 에브라는 적절한 인터셉트로 깔끔한 수비를 펼쳐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
전반 많은 공격 찬스를 만들어 냈다. 네빌이 교체 당한 뒤에는 대신 나온 하파엘을 도와주는 수비적 플레이도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