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지난 1964년 이후 FA 유스컵과의 인연을 맺어오지 못했다. 그러나 1992년의 선수단은 다시 한번 맨유 유스팀을 전성기적 모습으로 되돌려 놓았다….
배경: 1군 선수들의 시즌 막판 부진은 여전히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었다. 1992년 5월 5일, 유스 팀이 FA유스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불과 14,681명의 관중들만이 경기장을 찾아준 것.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맨유 유스팀은 니키 버트와 데이비드 베컴의 득점으로 1차전을 3-1 승리로 장식했다.
사건; 맨유의 우승은 거의 확실해 보였다. 주장 라이언 긱스가 이끄는 맨유는 벤 쏜리와 사이먼 데이비스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원정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두 골을 만회해 쫓아왔지만, 콜린 맥키는 후반 헤딩 골을 성공시키며 1,2차전 합계 6-3 승리를 결정지었다. 결국 에릭 해리슨 유스팀 감독이 이끄는 맨유의 새로운 세대들은 FA유스컵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것이다.
뒤에 벌어진 일: 2차전에 뛰었던 베스트 11중에서 죠지 스위처(왼쪽 풀백)만이 1군 진입에 실패했다. 케빈 필킹톤, 크리스 캐스퍼, 맥키, 데이비스, 그리고 쏜리는 모두 1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