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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인터뷰

08 June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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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롭슨, 박지성을 말하다.

1980년대와 90년대 초반 잉글랜드 축구를 풍미하던 사나이가 있다. 현대 축구에서 가장 완벽한 ‘전천후 미드필더’로 축구의 역사에 짙은 족적을 남긴 브라이언 롭슨. 그는 강력한 슈팅, 칼날 같은 패스 그리고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드를 장악했다.

롭슨은 좌우는 물론 중앙 포지션까지 자유롭게 소화했으며, 때로는 풀백으로서의 능력까지 멋지게 뽐냈다. 많은 이들이 재능을 알아봤고,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했다.

롭슨이 가졌던 재능과 경력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하는 한 동양인 선수를 연상시킨다. 좌우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산소탱크를 폭발시키고 있는 대한민국의 ‘캡틴’ 박지성이 그 주인공이다.

그라운드 위에서의 모습 뿐만 아니라 세 번의 월드컵 그리고 주장이라는 타이틀까지 흡사한 롭슨이 ‘도플갱어’ 박지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 해 태국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바쁜 시간을 보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비록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흥미롭게 지켜보실 것 같은데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요. 최근 태국에서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다가 잠시 영국 맨체스터로 돌아와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아시아 축구를 조금 더 접하며 경험을 쌓고 있는데, 일단 태국은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태국이 아닌 다른 나라들을 응원해야 할 것 같아요. 당연히 잉글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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